피부시험의 결과가 다른 것은 한 사람에서도 나이에 따라서 주로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영유아의 경우 약 30% 정도에서 식품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이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있었던 식품알레르기는 성장함에 따라 수년에 걸쳐서 사라지거나 호전이 되는 경우도 많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의 흡입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 사람에서도 연령에 따라서 원인 알레르겐이 변할 수 있고, 이러한 연령별 검사 결과의 차이는 흔히 관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