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실내온도는(18~21℃)와 습도(50% 이하)를 유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을 너무 덥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실내 항원 중 우리나라에서 천식의 가장 흔한 원인 항원은 집먼지 진드기와 그 배설물인데, 집먼지 진드기에 감작된 천식 환자는 연중 증상이 계속되는 것이 보통이며 실외보다 실내에서 증상이 더 심하고 특히 청소를 할 때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집안의 환기를 잘 시켜주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으며, 집안에서 카펫이나 천 소파, 커튼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 있는 애완동물은 기르지 않도록 합니다. 흡연은 기관지를 수축시켜 증상이 악화되므로 천식 치료를 위해서는 금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일교차가 많은 환절기나 겨울철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매년 가을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천식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꽃가루 날리는 계절, 먼지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이런 시기에 완전히 외출을 안 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자제하고 집안의 창문도 닫아두어야 합니다. 부득이 외출을 하여야 한다면 흡입 항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해야 합니다.